에치젠자기의 매력을 오감으로 느껴보세요. 후쿠이현 최대의 도자기 박람회.
에치젠초의 일곱 가지 매력
에치젠 대게의 고장, 에치젠초
에치젠 해안 겨울 별미의 왕자, 「에치젠 대게」.
에치젠 대게는 일본 대게 중에서도 최고의 브랜드로 알려져 있으며, 에치젠초는 후쿠이현 최고의 어획량을 자랑합니다. 말 그대로 에치젠 대게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의연하게 피어나는 청초한 에치젠 수선화
에치젠 해안은 일본 수선화 3대 군생지* 중 한 곳이며, 그 면적은 60~70ha로 일본 최대 크기입니다.
수선화가 만개하는 시기에는 백색의 청초한 꽃의 융단이 펼쳐져 온 천지를 가득 메웁니다.
일본 수선화 3대 군생지…후쿠이현 에치젠 해안, 효고현 아와지섬, 지바현 보소반도
소박한 멋, 에치젠자기
★소박하고 튼튼하면서 멋이 살아있는 일용품
에치젠자기는 주로 항아리・독・절구 세 종류를 중심으로 한 생활잡기입니다.
에치젠자기에 사용되는 흙에는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있기 때문에 완성된 도자기는 표면이 흑적색이나 적갈색을 띠며, 흙이 단단하게 바싹 구워집니다.
따라서 에치젠자기는 물이 잘 새지 않아 물과 술, 쪽 염색을 위한 염색액을 보관하는 데 쓰였습니다. 또한 곡물의 보관 및 저장 용도로 쓰이기도 했습니다.
★헤이안시대 말기부터 이어져온 도예 마을
에치젠자기의 역사, 그 탄생은 지금부터 약 850년 전인 헤이안 시대로 거슬러올라갑니다.
본디 스에키를 만들던 지역이었으나 헤이안시대 말기에 도코나메 기술을 도입하여 야키시메자기(고온에 바싹 구운 자기)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에치젠이 호쿠리쿠 지방 및 동해 지역 최대의 가마터로 발전한 무로마치 시대 후기에 에치젠자기는 최전성기를 맞이했지만, 에도 시대 중기로 접어들면서 차츰 쇠퇴하였고 생산량도 축소되었습니다.
그러다 2차대전이 끝나면서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하여 니혼 롯코요*로 꼽히게 되자, 에치젠 도예마을이 건설되고 전국에서 많은 도예가들이 모여들었습니다. 현재는 야키시메자기의 전통을 살린 새롭고 다양한 도자기 제작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이 에치젠 도예마을 주변에서 지금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 후쿠이현 도예관 홈페이지 http://www.tougeikan.jp/about-ware.html 》
＊니혼 롯코요...비젠자기, 시가라자기, 도코나메자기, 세토자기, 단바자기, 에치젠자기
온천 순례를 즐기자, 에치젠의 온천
에치젠초에는 바다와 마을을 합쳐서 총 5개의 온천이 샘솟고 있습니다.
숲으로 둘러싸인 온천에서 동해로 저무는 석양을 바라보며 새들의 지저귐을 들어보세요.
바쁘게 움직이는 여행으로는 맛볼 수 없는 치유와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에치젠온천
에치젠해안 지역 온천을 통틀어서 에치젠온천이라고 합니다.
다마가와온천・구리야온천・미나베온천이 있으며, 동해를 조망할 수 있는 곳에 입지해 있어 인기가 많습니다.
○다마가와온천 [ 무박 입욕시설 ]
> 에치젠온천 「나기사노유」（일본어 페이지）
○구리야온천[무박 입욕시설] [ 무박 입욕시설 ]
> 에치젠온천 노천탕 「이사리비」（일본어 페이지）
> 에치젠온천 「미치노유」（일본어 페이지）
○미나베온천 [ 무박 입욕시설 ]
> 에치젠온천 노천탕 「니혼카이」（일본어 페이지）
★하나미즈키온천
물이 매우 미끌미끌한 것이 특징이며, 한적한 전원 풍경을 바라보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무박 입욕시설
> 에치젠 도예마을 하나미즈키온천 「와카타케소」（일본어 페이지）
★이토온천
알칼리성 단순온천의 부드러운 감촉이 특징입니다. 나무 사이를 지나는 바람과 지저귀는 새소리에 마음이 편안해지는 노천탕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무박 입욕시설
> 에치젠 이토온천 「다이초노모리」（일본어 페이지）
에치젠의 역사와 문화
오다 노부나가 일족의 발상지에 자리 잡고 있는 「에치젠 니노미야 쓰루기신사」.
산악신앙의 아버지인 다이초대사가 세운 절과 신사 등 에치젠의 역사와 문화를 느껴보세요.
★오다 노부나가의 유래가 있는 신사 「에치젠 니노미야 쓰루기신사」.
쓰루기신사가 자리 잡은 에치젠초 오타는 오다 노부나가의 선조의 고향으로 유명하며, 그 선조 집안은 대대로 에치젠초 오타노쇼(莊)의 장관(莊官)이자 쓰루기신사의 신관으로 신사를 모셔온 유서 있는 집안이었습니다.
오에이년(1394~1427년) 때 쓰루기신사 신관의 자식이 당시 에치젠을 지배하던 시바 씨에게 그 재능을 인정받아 오와리로 파견되었습니다.
이때 성을 고향의 지명을 따서 오다라고 짓게 되었습니다.
★고시노타이토코(越の大徳), 다이초대사의 유래가 있는 절과 신사들
다이초대사는 아스카 시대(7세기 말)에 에치젠 아소쓰(현 후쿠이시 38샤초 다이초지(寺))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신동이라 불렸으며, 14세 때 꿈에서 11면 관음의 계시를 받고 고향의 오치산으로 들어가 수행에 힘써 힘든 고행 끝에 부처의 가르침을 깨달았다고 전해집니다.
하쿠산을 처음으로 열었다고 해서 하쿠산 신앙과 산악신앙의 선조라고도 불립니다.
수많은 전설을 남기며 「고시노타이토코」로 칭송받았던 다이초는 767년, 향년 86세로 오치산에서 타계하였습니다.
○오치산・오치신사
오치신사는 오치산 정상에 있는 신사입니다.
일본 토속신앙과 불교가 혼합된 산악 영장(靈場)으로, 고시노타이토코로서 존경받는 다이초대사가 수행 끝에 부처의 깨달음을 얻은 산으로 유명합니다.
○아사히 관음 후쿠츠지(寺)
아사히의 관음보살로서 사랑을 받고 있는 이곳은 지금으로부터 1300년 전인 나라 시대에 다이초대사가 세운 사찰입니다.
아사히산은 약간 높은 편이어서 맑은 날이면 다이초가 개척한 하쿠산을 볼 수 있습니다.
기암절벽이 이어지는 에치젠 해안
에치젠 해안은 국정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해안선 북쪽에는 도진보가 위치하고, 남쪽은 쓰루가에서 스이즈에로 이어져 있습니다. 서쪽으로 에치젠곶이 완만한 V자 모양을 그리며 동해로 돌출되어 있으며, 북단으로는 구즈류강이 흘러들어옵니다. 에치젠곶을 중심으로 바람과 파도의 침식작용이 만들어낸 자연산 거대 터널 「고초몬」 등 기암과 단층이 이어지는 아름다운 해안이 방문객들을 매료시킵니다.
에치젠 축제
도자기 박람회, 불꽃축제, 안돈다시(山車: 축제 때 끌고 다니는 장식한 수레), 일본 전통 큰북 축전. 개성 넘치는 전통적인 축제가 에치젠 거리에 활기를 불어넣습니다.
후쿠이에 여름이 왔음을 알리는 신호탄. 후쿠이현 최초로 시작되는 여름 불꽃축제.
뜨거운 여름, 더욱 뜨겁게. 박력 넘치는 안돈다시가 달려갑니다.
큰북의 고장, 오타로로 가요. 일본 전통 큰북 축전.
후쿠이현 최대의 에치젠 대게 축제.
수선화와 대게, 에치젠 2대 브랜드를 즐겨 보세요.
